영어 그림책의 기적
- 전은주(꽃님에미) 지음 -
아이가 5세가 되면서 영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아이가? 아니, 내가 ㅋㅋㅋ😆
남들은 영유니, 영어학습지니, 방문교사니 다 시킨다는데
우리동네엔 영유가 없을뿐더러..
5세에게 영어를 학습한다는 느낌을 주기엔
벌써부터 학습에 시달려야한다는게 갸엽고 안쓰러워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선택한 게 바로 영어그림책 육아다.
교사카페의 추천글과 여러 서치 끝에 선택한
'영어 그림책의 기적'
이왕 사는 인생, 재미있게 살자.
이 책의 모토는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영어 공부이다.
엄마의 목적은 영어 공부이지만,
아이에게는 들키지 않고 재미있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작가인 꽃님에미는
2학년 꽃봉이, 6학년 꽃님이와 여름방학
캐나다 어학연수를 가게되고
파닉스는 커녕 알파벳 b와 d도 헷갈리는 꽃봉이를
걱정하며 시작한 영어그림책 육아는
무려 3,500권의 책을 읽으면서 1년 반만에 해리포터 원서를 술술 읽는 실력으로 성장한다.
나는 이 책에서 많은 영어그림책 추천을 접하게 되는데 내가 봐도 정말 흥미로운 영어그림책이 많았다.
그 중 내가 이 책을 보고 구입한 책 중 하나인
'I SPY 시리즈'
이 책은 정말 강추다!
5세 아이와 재미나게 숨은그림찾기를 하면서
영단어도 익힐 수 있는 대박책👍
예를 들어, 내가 나비: butterfly 찾아보자고 하면서
반복적으로 butterfly가 어딨지? 하면,
아이가 혼자 butterfly, butterfly 를 되뇌이면서
그림 속에서 나비를 찾는다.
점점 영단어가 확장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Z is for Moose' 책도
강력추천! 👍
이 책은 아이가 하루에도 두 번씩은 꼭 들고 오는 책이다.
주인공 Moose가 자기 차례가 오길 기다리면서
자꾸 끼어드는 내용인데,
정작 Moose 차례가 왔을땐
다른 친구가 주인공이 되면서 Moose가 폭발한다.
이건 정말 아이와 함께 직접 사서 읽는걸 권장한다!
이 세 권이 내가 '영어그림책의 기적' 책 보고
따라산 책인데, 하나같이 너무 재밌다.
나는 아이가 한 권 읽고 익숙해지면 또 한 권씩 사는 스타일이라 아직 세 권 밖에 없지만, 다른 책들도 장바구니에 가득 담겨져 자기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초등학교 자녀가 있다면,
영어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영어그림책의 기적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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